[몸캠피싱 피해자 인터뷰 12]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후 시작된 유포 협박의 공포

몸캠피싱 실제 피해자가 전하는 생생한 인터뷰. 가해자의 유포 협박 속에서 아크링크를 통해 어떻게 일상을 되찾게 되었는지,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기까지의 경험을 솔직하게 담았다.

Dec 29, 2025

Contents

1. 카카오톡 오픈채팅 ‘몸캠피싱’ 피해자가 전하는 그날의 악몽

친구의 권유로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처음 시작하게 된 피해자.

그날따라 유독 심심했던 그는
모르는 사람과 같이 대화를 하고 싶어
1대1 대화방에 들어갔다고 한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한 대화였어요.”

성격이 외향적이라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했던 그는
대화를 하며 점차 흥미를 느꼈다고 했다.

친구처럼 이야기가 잘 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계심도 풀리게 됐다.

“처음엔 재미로 시작했는데
점차 그녀에게 설레는 감정을 느꼈어요.”

그런 감정 때문이었을까.
라인으로 옮겨 영상통화를 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피해자는 별다른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

영상통화가 시작되자,
그녀의 행동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몸을 노출하며
피해자를 유혹하기 시작한 것이다.

Q. 통화가 시작된 후 상황은 어떻게 전개되었나요?

A. “자기도 몸을 보여줬으니
제 몸도 보여달라고 요구했어요.”

그녀의 말을 따르던 피해자는
결국 상대가 요구한 대로 몸캠을 하게 됐다.

이후 그녀는 더 깊은 단계로 넘어가자며
자위 기구 어플 사용을 제안했다.

그녀는 친절한 태도로
어플을 설치하는 방법과
사용법을 차근차근 알려줬다.

Q. 개인정보가 유출된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어플에 인증코드를 입력했는데 안 된다고 하니까,
다른 방법이 있다면서 애플 계정을 알려달라고 했어요.”

별다른 의심을 하지 못한 피해자는
그렇게 계정을 넘겨주게 됐다.

이후 피해자의 계정을 확보한 가해자는
지인들 번호로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두려움을 느낀 피해자는
답장을 계속 피하려 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었다.

“해외 발신 번호로 문자가 와서
확인했더니 제 영상이 어느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어요.”

Q. 협박이 시작되었을 때의 심정은 어떠셨나요?

A. “제 이름을 언급하면서
유포하겠다고 하니까,
지인들이 영상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두려움에 휩싸였어요.”

너무도 수치스럽고 무서웠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피해자는 사이버 수사대에 먼저 연락했다.

이후 자신이 몸캠피싱 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아크링크를 찾게 됐다.

Q. 아크링크로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A. “후기를 보고 지인들에게
실제로 유포된 사례가 없다는 점이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어요.”

피해자는 명확한 대응 절차와
구체적인 안내를 받으면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Q.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A. “가장 달라진 점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졌어요.”

Q. 지금은 안정을 찾으셨나요?

A.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피해자는 아크링크의 맞춤 대응 솔루션으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은 있을까요?

A. “항상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조심해야 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