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피싱에 이어 큐싱(Qshing) 범죄?
QR 코드 속 숨겨진 악성 링크, 당신의 정보를 노린다
QR 코드 기반 시스템이 널리 상용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큐싱(Qshing)이라는 새로운 해킹 기법이 등장했는데, 이는 QR 코드(QR)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 코드를 이용한 해킹을 의미한다.
해커들은 악성 QR 코드를 제작해 사용자가 이를 촬영하도록 유도한 뒤, 악성 앱을 다운로드하게 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든다. 오늘은 이러한 큐싱 범죄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QR 코드 해킹, 단순한 피싱에서 정교하게 진화하다
Expo Go 어플을 이용한 QR코드 해킹
회사 커뮤니티에서 가해자가 자신이 개발한 앱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A씨는 처음으로 가해자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사회초년생인 A씨는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직무에 대한 정보를 더 얻고 싶었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대화를 이어가면서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점차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가해자는 커뮤니티에서의 채팅이 불편하다며 A씨를 라인 등의 채팅 앱으로 유도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던 중, 점점 성적인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었고 결국 영상 통화까지 하게 되었다.
"누드 사진으로 된 앱을 제작했어. 한 번 볼래? 너도 좋아할꺼야."
가해자의 말에 속아 A씨는 Expo Go 어플을 설치해 그가 보낸 QR 코드 링크에 접속했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접속과 동시에 가해자는 영상을 빌미로 협박을 시작했고, A씨는 자신의 영상이 주변 사람들에게 유포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QR 코드 였기에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스캔 했지만, 그 순간 그의 일상은 무너질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디지털 범죄, 몸캠피싱의 진화
큐싱(Qshing)을 이용한 몸캠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QR 코드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악용한 사회공학적 피싱 수법이다. 어플을 사용하는 것 이외에도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전자기기면 누구든 당할 수 있다.
QR코드 해킹 이외에도 SNS로 접근해 유포 협박을 하는 사례도 있다.
QR코드 몸캠피싱 해결법
유포협박은 해결이 가능하다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1분 1초도 지체하지 못하도록 가해자가 끊임없이 협박 메세지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많이 당황스럽고 무서운 상황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당장 상황을 모면하고자 가해자에게 돈을 송금한다거나 바로 채팅창을 나가고 차단하면 해결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큐싱(Qshing) 몸캠피싱 초동 대처
1.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가해자의 협박에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전요구에 일단 응하지 않고 불필요한 대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
2. 금전 요구에 응하지 않기
주변 지인들에게 해당 정보를 유출하겠다는 협박으로 돈을 요구할 것에 보내면 끝날 것 같지만, 오히려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절대 가해자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
3. 전문가 상담 및 대응 요청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몸캠 피싱 피해 해결을 전문으로 하는 아크링크가 24시간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크링크만의 유포 차단 솔루션
아크링크는 국내 몸캠피싱 대응 공식 기업이다. 아크링크가 보유한 기술은
영상 유포 상황을 실시간 감지
가해자 통신 매체 제한을 통한 영상 유포 행위 억제
가해자의 접근을 차단
이와 같은 솔루션으로 피해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끝마치며
몸캠피싱으로 인한 피해자분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2010년대부터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하면서 QR코드는 결제 시스템, 광고, 이벤트 티켓, 인증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2020년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QR코드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QR코드가 일상에 깊이 자리 잡으면서, 이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범죄자들은 성적인 대화를 고의적으로 유도하여 피해자의 심리를 조종하고, 이를 이용한 금전 협박을 자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몸캠피싱 피해자는 잘못이 없다. 온라인 범죄는 사기인만큼 교묘하게 설계된 덫이다.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협박을 당했다면 용기를 내어 아크링크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