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몸캠피싱 피해자를 만나다 (9) "치명적인 유혹, 돌이킬 수 없는 선택"

지방에서 혼자 자영업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L 씨. 고된 하루를 마친 어느 날, 우연히 랜덤채팅 앱에서 한 여자를 만났다. 다정한 말투, 매력적인 분위기.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듯한 기분에 점점 빠져들었지만, 그것이 악몽의 시작이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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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인터뷰] 몸캠피싱 피해자를 만나다 (9)
"치명적인 유혹, 돌이킬 수 없는 선택"

#1. 랜덤채팅에서의 만남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몸캠피싱 피해자 인터뷰]의 아홉번째 주인공 L 씨는
개인적인 자영업을 하며 지방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50대 남성입니다.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랜덤채팅 앱에서 가해자를 만나
몸캠피싱을 당하게 되었고, 아크링크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사실 조금의 의심은 있었어요
근데 한 번 빠지니까 다른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평소에 일과 취미생활을 하며 나름대로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는 L씨,
하지만 혼자 지낸 기간이 길어지면서 외로움이 커졌고,
한 순간의 방심으로 끔직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2. 가까운 곳에 사는 여자

“가까운 타 지역에 산다면서 일상적인 대화를 시도했어요.

만남 어플에서의 대화
가해자와의 만남

- 가해자는 언제 처음 만나셨나요?

“만남 어플을 한 달 정도 사용했었는데,
어느 날 어떤 여성분이 가깝게 접근을 하더라고요.”

“처음에 제가 사는 곳을 말해주니까
저랑 가깝게 산다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했어요.”

- 어떤 대화를 나누셨어요?

“그냥 혼자 사느냐, 가정은 있느냐 이런 것도 물어보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아요.
제 기억으로는 꽤 친밀하게 느껴졌어요.”

- 의심스러운 부분은 없었나요?

“네, 전혀 생각을 못 했어요.”

이날 L 씨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레는 감정으로 인해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3. 차 안에서의 영상통화

갑자기 시작된 성적인 대화

“밥 한 번 먹자는 얘기가 나와서
제가 그럼 차를 타고 넘어가겠다고 말했어요.”

영상통화로 유도
가해자와의 성적인 대화

- 차를 타고 가면서 연락을 계속 주고 받으신 건가요?

“운전을 해서 가는 도중에 계속 채팅이 들어오더라고요.
도저히 운전을 할 수가 없어서 차를 세워놓고 대화를 했어요.”

- 어떤 대화를 하신건가요?

“처음에는 ‘어디쯤 왔냐’ 그런 간단한 질문이었는데
나중에는 성적인 대화로 유도하더라고요.”

L 씨는 가해자가 산다는 지역에 넘어가서 연락을 할 수 있었지만
중간에 갑자기 시작된 자극적인 대화에 호기심이 생겨
차를 세워서 대화를 이어갔던 것 같다.

- 영상통화도 하신건가요?

“네, 차 안에서 영상통화를 했어요.”

“그때 가해자가 밖에 엄마가 있어서 말을 못하니까
영상을 보면서 채팅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 이상한 점은 없었나요?

“그 순간에도 영상 통화를 하면서
거기에 완전히 빠져있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에는 이상하다고 못 느꼈습니다.”

“그 뒤에 영상통화가 끊어진 후부터 협박이 시작됐어요.”


#4. 협박의 시작, 유포에 대한 두려움

“너무 무서웠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영상이 끊어지고 잠깐 연락이 안되더라고요.
그때 뭔가 굉장히 불안했어요.”

“그러고 나서 카톡으로 영상을 하나 보내주더라고요.
그때부터 협박을 시작했어요.”

가해자의 유포 협박
지인 유포 협박

- 어떤 것을 요구하던가요?

“첫 마디가 지인들한테 유포하기 전에
돈을 당장 보내라고 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차에서 내리는데 너무 어지럽더라고요.
금전적인 문제보다도, 지인들에게 유포한다는 말이
순간적으로 너무 두려웠어요.”

- 뭐가 가장 두려우셨나요?

“아무래도 가족들에게 유포되는 게
가장 두려웠어요.”

그렇게 두려움을 느낀 L 씨는
인터넷에 들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찾아 보다가
아크링크를 발견하게 되어 문의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5. 피해 해결, 그 이후에 일상

떨쳐내기 힘든 두려움과 불안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남성
일상으로 복귀

- 현재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사실 아직도 조금 두려워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지금은 나가서 활동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밖에 나가지 못했어요.”

그 당시 L 씨는 두려움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 해결 의뢰 이후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온라인에서 쉽게 만나자는 여성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런 분이 접근한다면
쉽게 유혹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몸캠피싱 피해를 당했다면,
유포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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